레드로버 몽스토어, ‘꿈 사고 파는 마켓’ 만든다

연내 정식 오픈 목표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26 12:16

콘텐츠기업 레드로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꿈 해석 솔루션 '마이몽'으로 '꿈 쇼핑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로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꿈 해석 솔루션 마이몽 서비스를 통해 각자 개인의 꿈을 NFT화 해 꿈을 사고 팔 수 있는 '몽스토어'를 연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꿈을 NFT 방식으로 보관하고 사고파는 ‘몽스토어’

레드로버에 의하면 “마이몽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지능(PI)기술을 통해 꿈을 분석하고 개인에 맞춘 해석을 해준다”며 “나아가 꿈을 사고 팔기 위해 NFT 기술로 가상 자산화를 시켜 콘텐츠를 등록하고, 꿈을 살 수 있는 꿈마켓 '몽스토어' 서비스할 준비를 마쳤다. 10월 이후 베타서비스를 통해 연내 정식 서비스가 목표”라고 밝혔다.

기존의 꿈해몽 서비스는 키워드검색을 통해 몇 개의 샘플 중 내가 꾼 꿈과 가장 비슷한 꿈을 찾아보게 되는 답답함과 개인화가 아닌 포괄적인 풀이를 보면서 나에게도 이렇게 해석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

관련기사

이에 반해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마이몽은 본인의 기본정보(이름, 나이, 성별)와 꿈꾼 내용을 그대로 서술해 입력하기만 하면 AI 기반의 분석 로직을 통해 10가지 유형과 1만2천가지 세부항목으로 본인에 맞춤형 해석을 도출한다. 마이몽은 꿈의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을 즉답형 AI 서비스를 통해, IT 기술을 활용해 구현하고 있다.

레드로버 측은 “마이몽의 꿈해석을 하나의 디지털 콘텐츠로 유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꿈도 디지털 음원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꿈의 내용을 해석하고 저장해 해당 기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매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