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항공 신기술 부산에 모인다'…2022 드론쇼 코리아 24일 개막

총 137개사 참여하는 2022 드론쇼 코리아 부산 벡스코서 사흘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2/02/23 13:21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2)'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 주최, 한국무인기시스텝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총 137개사 533부스, 1만7600㎡ 규모의 전시회와 스위스, 독일, 5개국(스위스, 독일, 덴마크, 일본, 한국) 44명이 연사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022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라는 주제로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드론실증도시관’, ‘드론규제샌드박스관’, ‘KRAUV(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DaaS(Drone as a Service) 등이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벡스코 제공)

24일~2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1일차엔 정부정책, UAM·AAM(기조) 등이 준비돼 있고 2일차에는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전 컨퍼런스 정부정책 세션을 통해 '미래형 항공기체(AAV) 개발 전략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전세계적으로 AAV 개발업체가 급증해 현재는 200개 이상의 회사가 개발 중이다. 국내는 한화시스템과 현대자동차가 해외기업과 1세대 기체개발사업에 참여중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OPPAV 시험기체를 개발 중이다.

시스템 개발 지원 및 국방 수요 기반으로 산업부·국방부·방사청·국토부 협력 군용AAV 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드론이 일상 속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하는 드론딜리버리(택배)체험,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팝드론배틀경기, 3:3드론스카이볼대회, 참가업체 제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의 ‘군집드론코딩교육 및 시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론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 조종체험도 준비돼 있다.

관련기사

24일 저녁에는 파블로항공의 ‘드론아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드론쇼코리아의 개막과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관람은 벡스코 야외전시장 지정장소에서 가능하다.

주영준 산업부 실장은 “세계적인 표준‧안전 인증체계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발빠른 움직임이 중요하며, AAV 관련 해외진출,군수요창출등동시다발적인 전략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