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창의인재양성 51개 운영기관 모집

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교육과정 확충, 총 230억 원 규모

디지털경제입력 :2022/02/23 08:4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총 23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109억원)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41억원)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10억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교육을 운영할 총 51개의 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는 신기술 변화에 대응하여 메타버스, OTT 등 현장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분야를 확대하고, 창의인재양성 사업의 우수한 성과물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전문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콘진원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창작자 간 매칭을 통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420명의 창의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청년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산업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7개 내외의 콘텐츠 장르, 분야별 플랫폼기관을 선정, 기관별 최대 5억 4천만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25% 내외의 지역기관 할당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플랫폼기관 선정 후에는 각 기관별 멘티를 선발하여 본격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멘티들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기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을 위한 총 4개의 플랫폼기관을 별도로 선정한다. 연속성 있는 창작자 지원으로 멘티들의 현장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성과 또한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콘텐츠 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올해는 첨단기술 기반의 콘텐츠·인문·공학·예술·디자인 등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원)을 중심으로 지역진흥원(광역)·기업·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총 18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컨소시엄별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시 지역 소재 대학을 50% 이상 배정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근 3년 지원 과제(2019년 ~ 2021년)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국내외 대표 콘텐츠 전시회 참가 등 프로젝트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과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감콘텐츠 및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운영이 가능한 법인 및 컨소시엄에게 4억 6천 5백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총 14개의 폴랫폼 기관과 창작자들은 시장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기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직접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관련기사

올해는 ‘메타버스×인공지능’ 분야를 신설하는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한 교육과정을 확충하였으며, 현업 전문가의 밀착지원을 통한 현장 실무형 우수인재양성에 집중 한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핵심 산업요소이며, 그간의 산업성장은 우수한 창‧제작 인재의 역량과 기여로 이뤄낸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콘텐츠산업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