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 나선 가운데, 1분기 출시 예정인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의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23일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와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사전 등록 소식을 전했다.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은 기존 서비스 중인 'A3: 스틸 얼라이브'에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사고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블록체인 NFT 기술 등을 추가로 결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사전 등록 소식과 함께 게임 내에 적용되는 유틸리티 토큰도 처음 소개했다. 이너트리움(Inetrium)이었다.
이용자들은 해당 유틸리티 토큰을 활용해 게임 내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토큰은 넷마블 블록체인 지갑(Marblex)으로 옮긴 뒤 현금화가 가능한 별도 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너트리움이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에 적용된 드레이코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너트리움은 게임 내 별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이너트리온 광석(Inetrion Ore)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던전은 캐릭터 레벨 190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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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임 유틸리티 토큰에 연동되는 코인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넷마블이 자체 발행할 예정인 코인 또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자회사로 편입한 아이템게임즈의 아이텀큐브(구 아이텀) 코인을 연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의 사전 등록에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은 클레이 코인과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블록체인 게임을 규제하는 국내와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