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에 대한 ‘평화유지 작전’을 명목으로 사실상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했다. 국제인권단체는 러시아와 국제사회에 민간인 보호를 긴급 요청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현 위기 상황에서는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간성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며 ”이는 모든 당사국에 주어진 법적인 의무”라고 말해 국제사회의 해결 노력을 요청했다.
이어 “모든 당사국은 국제 인도주의와 인권법을 충실하게 지킬 것을 촉구한다”면서 “민간인 생명 보호를 보장해야 하며, 무차별적 공격과 집속탄 등의 금지된 무기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당사국은 인도주의 단체의 접근을 허락하고 용이하게 하여 피해받은 민간인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푸틴,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투입 명령2022.02.22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 9장 사진에 담아본 '디즈니 쇼케이스 2024' 이모저모2024.11.22
국제앰네스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분쟁이 악화되면 초래될 수 있는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해 경고해왔다. ▲민간인 사상 ▲생계 수단 파괴 ▲사회 기반 시설 위협 ▲식량 부족 ▲대규모 이주에 따른 난민 발생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해 국제앰네스티는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2014년~2015년 발생한 분쟁으로 인해 전쟁범죄와 반인도적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