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습관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 중인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가 2021년 한 해 동안만 88개의 신규 제휴 기업이 확보돼 누적 제휴 기업 수는 총 104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제휴 챌린지 누적 참여자 수는 1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챌린지 1건 당 평균 참여자 수 또한 638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챌린저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챌린지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이벤트/캠페인형' 챌린지 두 가지 유형을 활용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험형 챌린지는 이용자들에게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제공해 홍보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특별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체험형 챌린지의 경우 반복적인 사용 경험을 유도하는 '브랜드경험 챌린지'와 사용 경험을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SNS 홍보 챌린지'로 구분된다.
이벤트/캠페인형 챌린지를 개최하는 기업은 친환경, 운동, 수분 섭취 등 의미 있는 행동 미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기업 주최 이벤트를 온라인 환경으로 옮겨와 많은 인원도 비대면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챌린저스에서는 기업 주최의 환경, 건강 캠페인에 수천 명에서 수만 명까지 대규모 인원의 모집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100% 미션 성공 시 특별 상금 또는 추가 혜택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참여율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 캠페인형 챌린지가 특히 주목받았다. 기업들은 ESG 경영 실천의 한 방법으로 대형 캠페인 운영을 위해 챌린저스를 적극 도입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캠페인형 챌린지를 도입한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00% 증가했으며, 약 8만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참여 기업으로 한화생명, 언더아머, 신한금융투자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력할 수 있는 챌린지들이 진행된 바 있다. 한화생명과 진행한 건강 관리 서바이벌 챌린지 '라이프게임'의 경우 '주 3일 오전 9시 전에 기상하기', '매일 오전에 물 1컵 마시기', '주 3일 5천보 걷기', '매일 감사일기 쓰기' 등 심신건강을 돌보는 챌린지로, 2만6천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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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이용자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2030세대들의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에는 40대, 50대 연령층까지 이용자층이 확대되면서 50대의 경우 140%의 증가세를 보였다. 앱 이용자 특성상 스포츠, 뷰티,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의 주요 타깃층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기에 적합하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챌린저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앱 이용자들과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훌륭한 제품의 가치를 알리려는 제휴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챌린저스는 고객과 브랜드를 건강한 연결고리로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