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말레이시아 증설…2.7조 투자

쿨림 공장에 3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2/21 17:40

독일 반도체 회사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21일 말레이시아 쿨림공장에 20억 유로(약 2조7천100억원)를 투자해 세번째 생산라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와 질화갈륨(GaN·갈륨나이트라이드)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6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이곳에서 20억 유로의 연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의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사진=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인피니언은 3천개 이상 고객사에 S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 기반 제품보다 효율이 높다고 인피니언은 소개했다.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와 태양광·전기자동차 충전 등에 쓰인다. 인피니언은 2020년대 중반까지 SiC 기반 전력반도체 매출 목표를 10억 달러(약 1조1천9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인피니언은 지식재산권(IP)과 연구개발(R&D) 인력을 무기 삼아 GaN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프랑스 시장 조사 업체 욜은 GaN 시장 규모가 2020년 4천700만 달러에서 2025년 8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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