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휴대용게임 콘솔 스팀덱을 집에서 수리 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오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밸브의 스팀덱(Steam Deck)은 iFixit와 제휴를 맺고 예비 부품을 구입하고 집에서 설명서를 보고 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밸브는 스팀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iFixit는 스팀덱 교체 부품과 밸브 Index VR 키트의 교체 부품을 판매하는 공인 판매자 중 하나가 될 것"라며 “우리는 세부 사항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곧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팀덱 부품은 아직 주문할 수 없지만 부품과 밸브 사이의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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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스팀덱은 지난해 7월 발표 당시 2021년 12월 출시가 예상됐지만 글로벌 칩 공급 이슈로 일정이 지연됐다.
스팀덱은 7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방식 입력장치와 버튼 등을 내장한 미니PC이며 AMD가 개발한 젠2(Zen 2) 아키텍처 기반 4코어/8스레드 APU를 탑재했다. 스팀에서 판매하는 게임을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