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15일 핀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맞고 단백질 분해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와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핀테라퓨틱스는 선정된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초기 단계의 평가연구를 맡게 된다.
두 회사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첫 타깃에 대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초기 평가연구를 통해 검증된 타깃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두 회사는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백질 분해 신약(Target Protein Degradation)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활용해 원하는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는 신기술 플랫폼이다. 기존 저분자 치료제 대비 선택성과 효력이 증가될 수 있고, 표적이 어려웠던 단백질을 표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백질 분해 신약은 화합물 구조에 따라 ‘PROTAC’과 ‘분자 접착제’로 나뉘는데, 핀테라퓨틱스가 보유한 PROTAC는 질병 관련 타깃 단백질 및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유비퀴틴 리가아제에 상호작용하는 각각의 분자와 이를 연결하는 링커를 사용, 타겟 단백질을 E3 리가아제에 인접시켜 타깃 단백질 분해를 유도, 질병을 제어하는 새로운 작용 원리의 약물 기술이다.
또 분자 접착제는 저분자 화합물이 특정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유도하는 특징을 활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타깃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리가아제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타깃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 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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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핀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 공동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백질 분해 기술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도 “우수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연구협력으로 관심 타깃 대한 후보물질 발굴에 성과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