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작년 연결 매출 1292억…전년 比 15%↑

연결 영업이익도 65% 상승해 118억원 기록

헬스케어입력 :2022/02/16 16:44    수정: 2022/02/16 16:45

마크로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도보다 15% 상승한 1천292억을 기록했다.

회사가 16일 공시를 통해 공개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8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65% 오른 액수다. 회사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부문에서 싱글셀 분석 등 서비스와 해외 바이오칩 분야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개인 유전자 검사와 메타지놈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핀테크 업체인 ‘뱅크샐러드’ 등 기업과 협력한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 메타지놈분석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까지 확대됐다.

(사진=마크로젠)

일본·싱가포르·유럽 등 해외법인과 스페인 지사도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도 늘었다. 유럽 내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유럽법의 경우, 지난해에는 벨기에에 올 초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신규 지놈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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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강 대표는 “핵심사업과 신사업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올해도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사업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로젠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0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