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그룹 비아컴CBS가 이준익 영화감독의 첫 OTT 진출작 티빙 오리지널 ‘욘더’에 공동 투자한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비아컴CBS와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 ‘욘더’는 파라마운트플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중남미, 캐나다, 호주와 함께 파라마운트플러스가 여름부터 서비스 예정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공개된다.
지난해 말 CJ ENM은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그룹 비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OTT 티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키로 결정했다. 비아컴CBS는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비아컴CBS와 협력을 시작으로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반기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해 비아컴CBS의 인기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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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영화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배우가 출연한다.
티비과 비아컴CBS의 공동투자로 스케일을 키운 티빙 오리지널 ‘욘더’는 2022년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