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네이버 웹툰과 ‘웹툰 OST 오디션 프로젝트(가제)’를 기획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웹툰 OST 오디션 프로젝트’는 음악 오디션에 웹툰을 결합시킨 뮤직쇼다.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부터 최근 댄스 열풍으로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까지 오디션 장르 최강자 엠넷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OTT 예능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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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캡쳐와 XR 등의 기술을 결합한 음악 무대를 선보여 웹툰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웹툰의 풍부한 원작 IP를 뮤직쇼와 결합된 형태로 만드는 점이 눈길을 끈다.
티빙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최초로 음악 오디션과 웹툰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는 웹툰을 사랑하는 팬덤은 물론 티빙 시청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며 “글로벌로 나아가는 K-웹툰과 최고의 제작진, 그리고 티빙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