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공모...지역당 국비 4.8억원 지원

올해 3개 센터 신규 구축

방송/통신입력 :2022/02/15 15:29    수정: 2022/02/15 15:4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1인 미디어 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3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와 연계해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신성장동력인 1인 미디어 지원시설의 지역확산을 통해 1인 미디어와 지역 기반 산업과의 융합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총 14억4천만 원 규모로,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특화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효과성, 센터의 입지 적절성 등을 중점 평가하며 3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 당 최대 3년간 매년 4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국비 대비 지방비 1대 1 이상 매칭을 통해 지역 당 총사업비 9억6천만원 원 이상이 투입된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지역 1인 미디어 센터는 콘텐츠 제작시설 구축과 함께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창작자 발굴 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다양한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다용도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관광지와 특화산업 소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또한 창의적인 지역 신예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디지털미디어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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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올해 3개의 지역 1인 미디어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인 미디어 센터를 추가로 확대하고 지자체와 적극행정 협업을 통해 국내 1인 미디어 산업의 신인 발굴, 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미디어는 청년층을 비롯하여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크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신산업분야”라며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가 지역 동반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