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법률과 특허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디지털 혁신 주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리걸테크 사업은 최근 마무리된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헌법재판소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학습데이터 ▲일상용어 및 문장기반 판례검색 서비스 ▲지능형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외에 비대면 업무지원을 위한 영상회의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헌법과 재판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솔트룩스는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행정안전부의 챗봇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도 구축했다.
솔트룩스가 작년 초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아미쿠스렉스는 질문에 답만 입력하면 쉽게 법률 문서를 만들 수 있는 법률 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을 서비스하는 리걸테크 기업이다.
까다로운 법률 용어나 판례 등을 찾아보지 않아도 필수 법률 조항이 포함된 전문 계약서를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를 통한 법률자문도 받을 수 있어 관련 지식의 미비로 힘들어하던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허청과는 ‘LOD 기반 맞춤형 IP-비즈 정보공유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특허청 내∙외부에 산재해 있던 지식재산 정보를 통합하는 한편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까지 하나의 창구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는 특허 행정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정보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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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국내 대표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법률·특허 AI 기반 자동 번역 시스템 개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특허중심 연계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AI TASK 연구 및 시범서비스 구축’ 등 법률 및 특허 관련 사업을 다수 수행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미국·영국·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법률상담부터 법률서면 자동 작성까지 다양한 법률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는 추세이며 시장 투자 규모도 늘고 있는 만큼, 국내 리걸테크 산업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법률 및 특허 분야 특유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인은 물론, 데이터 홍수로 인한 정보 과다로 업무 마비와 지연 등을 겪는 해당 분야 종사자들에게도 크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