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통합보안 업체 슈프리마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53% 가까이 끌어올렸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비대면·비접촉 출입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덕을 봤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5억7천만 원, 영업이익 162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6%, 영업이익은 52.6% 상승한 것이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비대면·비접촉 출입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을 이번 호실적 배경을 꼽았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회사의 얼굴인식 솔루션인 페이스스테이션 F2는 AI 기반의 독자적인 퓨전 매칭 기술로 마스크 착용 시에도 높은 얼굴인식 정확도를 지원한다. 비대면 비접촉 특징을 더욱 강화한 3세대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슈프리마는 올해 생체인식뿐만 아니라 모바일 출입인증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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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택트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점점 증가하고 있는 무인매장과 관련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신사업 추진과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하여, 지난 해 성장을 뛰어 넘는 광폭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