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미국 우정사업공사에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직원 신원 확인에 활용

컴퓨팅입력 :2022/01/25 14:03

생체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 박보건)는 미국 우정사업공사(USPS)에 직원 신원확인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현지 파트너를 통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USPS는 직원 신원 확인 작업에 슈프리마아이디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 내 65만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USPS는 미국 최대 정부 기관으로 자국 내 우편배달 서비스를 독점 수행하고 있다. 상시 고용 직원에 대한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배송이 몰리는 기간이나 유권자 투표용지공급 등과 같은 특수 수요에 따른 대규모 일시적 채용 필요 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 로고

이에 외부 신원확인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확인 가능한 솔루션을 공사 내에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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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보안과 안전에 민감도가 높은 만큼 교육, 의료, 국방, 금융 등과 같은 분야 인력 고용 시 모든 직원에 대한 신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미국 내 민간 신원확인 솔루션 업체들이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어려워져 자체 구축을 하고자 하는 기관과 업체들의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과 슈프리마아이디의 미국 시장 진출 노력이 맞물려 공급 이번 공급 계약이 이뤄졌다.

박보건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2018년 솔루션을 시범 공급한 이후 미국 현지 파트너와 함께 미국 정부 기관과 금융 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내 신원확인 시장지배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