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해외 진출 예정인 협력사들을 위해 3D 가상 공간을 제작한다고 14일 알렸다.
GS샵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공장과 본사를 실제와 유사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한 3D 가상 공간을 만든다. 또한 GS샵은 직접 전문 장비를 활용해 생산 현장을 촬영, 이 공간에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 설명과 영상을 추가로 담는다.
회사는 "협력사가 해외에 대규모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외국 바이어 국내 공장 실사 작업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쉽지 않아 회사를 소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3D 가상 공간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
가상 공간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협력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제품 생산 과정을 차례대로 볼 수 있으며, 직접 원하는 공간이나 과정으로 이동해 궁금한 부분을 360도 시야로 찾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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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최근 히트상품인 TS샴푸 쇼룸 등을 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했으며, 향후 협력사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GS샵은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가상투어 서비스를 기획해 개발하고 있다.
GS리테일 CX부문장 배재성 상무는 “코로나19로 해외 홍보가 어려웠던 협력사들이 이번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GS샵은 협력사들과 손잡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