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틴더가 프로필 확인 전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는 '소개팅(Blind Date)' 기능을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8일(현지시간) 틴더가 프로필 확인 전 짝을 지어 대화할 수 있는 새 기능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틴더는 먼저 이용자에게 임의로 심심풀이용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기반으로 이용자 커플을 구성한다. 이용자는 맺어진 상대방과 제한된 시간 안에 질문, 답 관련 사전 지식만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화가 끝난 뒤 이용자들은 서로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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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는 초기 실험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한 회원들이 프로필을 보며 채팅을 나눈 이들보다 40% 이상 더 많이 매칭됐다고 설명했다.
새 기능은 우선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향후 전 세계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