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은 후 약 1개월 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했다.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하여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신한금융, 2021년 당기순익 4조193억…전년比 17.7% 증가2022.02.09
- KB국민은행, 로블록스로 메타버스 '접속'2022.02.09
- 러-우 갈등, 우크라이나 NGO 비트코인으로 기부받는다2022.02.09
- NH농협은행, AI은행원 DT전략부로 배치2022.02.04
하우핏은 2021년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이다.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33만 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했으며,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