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0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했다.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과 S펜을 내장하는 등 경쟁작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 모델에 대해 4년 동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최신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주요 업데이트와 보안 업데이트를 3년 동안 제공해 왔다. 삼성은 지난 해 보안 업데이트를 4년으로 늘렸다.
구글은 픽셀6 시리즈에 대해 안드로이드 주요 업데이트는 3년, 보안 패치는 5년 동안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베일 벗은 '갤럭시S22'…혁신 카메라·S펜·NPU 두뇌 품었다2022.02.10
- 갤럭시S22 전작과 달라진 점…똑똑한 S펜·밝아진 카메라·튼튼한 몸통2022.02.10
- '갤럭시S22' 발열 잡았다...새 냉각 기술 적용2022.02.10
- 퀄컴, 갤럭시S22·탭S8에 스냅드래곤 8 1세대 공급2022.02.10
그런데 삼성은 갤럭시S22, 갤럭시탭 S8 시리즈를 비롯한 모델에 대해 안드로이드 주요 기능 업데이트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나인투파이브구그리 전했다. 보안 업데이트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5년 동안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