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제록스의 신규 비즈니스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록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용 3D 프린팅과 핵심 인프라를 위한 구조물 안정성 모니터링, 고객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증강현실(AR) 등의 신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제록스는 사무 및 산업용 인쇄 기술 선도 기업으로, 오늘날 사회 전반의 주요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획기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IT 기술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에 예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했다.
제록스의 각 사업부는 오라클 클라우드 및 넷스윗트의 활용을 통해 IT 부서의 개입 없이 온라인 판매와 주문 생성, 송장 처리, 성과 추적, 재무 계획 실행, 데이터 송수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제록스의 신규 사업부는 핵심 인프라를 모니터링하는 산업용 IoT,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고객지원 서비스를 위한 AR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제록스는 비즈니스 출시를 앞당기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수익화하기 위해, 딜로이트 및 인포시스와 협력해 광범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산 및 재무 계획을 위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PM, 재무 및 회계를 위한 넷스윗트, 온라인 상점을 위한 오라클 커머스 및 완전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을 위한 OCI가 포함된다.
OCI는 오라클 인테그레이션으로 다각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오라클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 관리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 고급 분석 및 자동화된 패치 적용, 업그레이드 및 튜닝을 제공한다. 제록스는 잠재적인 신규 비즈니스 탐색 시 OCI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으며, OCI의 유니버설 크레딧 구매 옵션에 따라 모든 OC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나레시 샨커 제록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록스의 비전은 지구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출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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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라클 클라우드 및 오라클 넷스윗트를 통해 높은 민첩성과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며 “이제 추가적인 통합 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나단 티코친스키 오라클 전략 고객 그룹 수석 부사장은 “제록스는 100년 이상 비즈니스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다”며 “긴급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는 제록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