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9일 유명 힙합 래퍼 스눕 독의 새 앨범 ‘B.O.D.R(Bac On Death Row)’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갈라게임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이다.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 등 여러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갈라게임즈는 음악 NFT 분야에서는 스눕 독과 처음으로 협업했다. 블록체인 기반 이번 앨범에는 닥터 드레에 의해 설립돼 스눕 독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앨범은 총 17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갈라게임즈는 총 2만5천개의 한정판 NFT '스태쉬 박스'를 준비해 배포한다. 스태쉬 박스 가격은 1개당 5천달러(약 600만원)이다. 스태쉬 박스에는 스눕 독의 새 앨범을 구성하는 17트랙 중 1트랙의 NFT가 포함되어 있다. 1트랙 당 NFT는 1천470개 한정으로 발행한다.
17개 트랙의 NFT를 모두 보유하는 팬에게는 한정판 ‘B.O.D.R’ 앨범을 비롯해 LA에 위치한 스눕 독 대저택에서 펼쳐지는 단독 파티와 콘서트에 초대될 수 있다.
이번 NFT 보유자에게는 향후 영화, 만화 등 콘텐츠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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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의 이번 앨범 관련 NFT는 갈라게임즈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다양한 게임에서 아이템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NFT 출시는 앞으로 갈라게임즈가 나아가고자 하는 NFT 관련 생태계 확장과 NFT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데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