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2.0 파트너스데이 개최...엑스엘게임즈, 네오위즈 등 20여개 파트너사 공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크립토 인프라 등 주요 분야 거버넌스 카운슬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2/08 17:13    수정: 2022/02/08 22:34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는 8일 보라 2.0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보라 플랫폼 기반 P2E 게임 10여 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라네트워크는 보라 2.0 출범을 알리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크립토 인프라 등 주요 분야의 거버넌스 카운슬을 공개했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각 분야를 만드는 노드 그룹이다.

이날 첫 연사로 나선 조계현 카카오게임즈대표는 보라 프로젝트의 개발과 지원을 수행해 온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3.0 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며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정욱 넵튠 대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보라 2.0 생태계에서 가능해질 것이라며 보라 2.0은 모두와 함께 살아 숨쉬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생태계가 될 것이라 말했다.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게임 분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넵튠, 엑스엘게임즈, 네오위즈, 모비릭스, 위메이드, 해긴,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프렌즈게임즈)가 합류했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는 샌드박스, 콜랩아시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전더리즈가 합류했고, 크립토 인프라에는 브릭오설리, 크로스랩, 크러스트 유니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하이퍼리즘이 이름을 올렸다.

보라네트워크는 올해 안에 10여 종의 게임이 보라 온보딩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캐주얼 골프게임 프렌즈샷은 상반기 중 보라 기반 P2E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PvP 스포츠게임, 대전형 퍼즐게임, NFT 랜드 기반 게임과 IP를 활용한 NFT MMORG와 소셜카지노 게임도 개발 중이다.

보라 2.0 로드맵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임영준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는 현재 고정 교환비를 지닌 보라의 토큰 이코노미에 개별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수급기반 변동교환비를 적용 예정이다. 또한 유동성 공급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지원 목적으로 토큰 인플레이션 로직 적용을 고려 중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토큰 소각 로직 추가를 고려 중이라며 이 모든 정책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준 CBO는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연계 강화 계획도 언급했다. 임 CBO는 클레이튼 메인넷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보라와 클레이튼 생태계 연결성을 확대한다며 보라와 클레이튼 사이에 양 체인 간 토큰과 NFT 상호운용을 가능케 하는 브릿지 개발을 논의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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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월 중에 백서 2.0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임영준 CBO는 “보라 플랫폼에 서비스를 온보딩하는 파트너사가 많아지기 위해선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사의 기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