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닥,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2017년 설립 병원정보 플랫폼...스트롱벤처스·스프링캠프 등 참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2/09 18:00

병원정보 플랫폼 모두닥이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알렸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스트롱벤처스, 스프링캠프, 신규 투자사 스톤브릿지벤처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모두닥 누적 투자 금액은 83억원 규모다.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의사 출신 안무혁 대표와 이상훈 공동창업자가 2017년 10월 설립, 서울 지역 치과리뷰 서비스로 시작한 모두닥은 2020년 전국 병의원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혔다. 

모두닥

모두닥은 영수증 인증, 본인인증, 수기 검수 총 3단계에 걸친 인증을 통한 실제 병원 방문자 리뷰 35만개를 확보했다. 1월 기준 모두닥 회원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월 방문자 수(MAU)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모두닥 의사 회원은 1천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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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모두닥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제휴 병원 수를 늘림으로써 병원을 찾는 국민에게 합리적인 비용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손호준 이사는 "국내 병의원 정보시장은 약 1조6천억원 수준이고 빠르게 온라인, 모바일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다. 모두닥은 환자들이 꼭 필요한 의료 정보를 취득하고 본인과 맞는 의사를 찾는 과정을 유익하고 편리하게 구현했다"며 "모두닥 팀은 의료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개선점이 많은 의료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