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안전을 위해 라이더에게 안전벨트 착용 권유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은 우버가 라이더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권장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부터 미국 우버 라이더는 여정을 시작할 때 스마트폰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알림을 받게 된다.
라이더가 일을 시작하기 위해 우버 앱을 스와이프 하면, 라이더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우버 측은 이러한 알림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려고 한다.
우버 글로벌 도로 안전 정책 책임자 크리스틴 스미스는 "적절한 순간에 알림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우버 앱, 애플워치에서 못 쓴다2022.01.11
- '우버+티맵' 우티 통합앱 출시…"차별화 서비스로 승부"2021.11.01
- 우버, 美 운전자에게 테슬라 차량 빌려준다2021.10.28
- "中 정부,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지분 인수 추진"2021.09.05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받는 페널티는 없지만, 우버는 라이더와 탑승자 모두에게서 피드백을 받고, 이 같은 알림이 효과적인지 알아볼 예정이다.
이미 우버는 자사 홈페이지에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팁에서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안전 벨트는 생명을 지키고 차량 사고로 인한 부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 장치"라고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