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작업 중인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다시 한번 포착됐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작년 말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사이버트럭의 사진과 지난 달 말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촬영된 영상 이후 세 번째로 포착된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이버트럭 시제품에 센서와 같은 장비를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뒷부분 픽업 베드와 자동차 바퀴 주변에 비닐 같은 것으로 덮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자세히 보기 https://bit.ly/35QEWYh)
이번 영상을 통해 최신형 사이버트럭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영상에 포착된 사이버트럭 시제품은 2019년 공개됐던 오리지널 시제품과 비슷한 크기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싱글 와이퍼의 모습은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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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이버트럭의 예약 대수는 약 100만 건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일론 머스크는 "초기 생산되는 사이버 트럭 모델엔 4개 모터를 장착하며, 각각의 휠은 개별적으로 초고속 응답 토크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사이버트럭 개발을 시작해 2023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