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게임 명가인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로 글로벌 콘솔팬을 유혹한다.
'크로스파이어X'가 글로벌 인기작 '콜오브듀티 시리즈'와 '배틀필드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 '배틀그라운드' 등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슈팅 게임 신작 '크로스파이어X'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크로스파이어X'는 '크로스파이어'의 IP를 기반 첫 차세대 콘솔 게임으로,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한 그래픽에 호쾌한 타격감을 살려낸 최고의 기술을 도입한 게 주요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과 원작의 개발 노하우를 녹여낸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이 게임은 싱글 캠페인과 무기 스킨 등으로 구성된 3가지 패키지(얼티밋 패키지, 파운더스 패키지, 오리지네이터 패키지)는 유료지만, 멀티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중 유료인 얼티밋 패키지는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Operation Catalyst)'와 '오퍼레이션 스펙터(Operation Spectre)', 배틀 패스 시즌1, 특별한 무기 스킨 '개틀링 건 골드 윙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엑스박스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회원에게 싱글 캠페인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크로스파이어X 퍼블리싱을 맡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출시 전 '크로스파이어X'의 온라인 사전 판매도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엑스박스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얼티밋 패키지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크로스파이어X'는 오는 10일 엑스박스(X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크로스파이어X'가 기존 슈팅 게임 인기작들을 상대로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슈팅 게임 명가 스마일게이트의 후속작이 글로벌 콘솔팬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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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측은 '크로스파이어'의 개발 및 서비스로 오랜시간 슈팅 게임 관련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대표 게임사다. '크로스파이어X'가 기존 슈팅 게임 인기작과 경쟁해 흥행한다면 기업 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X는 슈팅 게임 명가 스마일게이트의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첫 콘솔 플랫폼 대응 신작이다"며 "이 게임이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