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흥행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3월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시장 판을 뒤흔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던파모바일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PC 콘솔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7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네오플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던파모바일을 3월 24일에 출시한다.
출시일은 오늘 던파모바일의 이용자 소통 방송에서 공개했다. 방송에는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이원만 실장, 옥성태 실장 등 핵심 개발진 세 명이 출연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3월 24일 국내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며 "좀 더 완벽한 버전으로 모험가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던전앤파이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준비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던파모바일은 전 세계 7억 명의 이용자가 즐긴 스테디셀러 PC 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수동 액션 기반 PvP 대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던파모바일의 등장에 시장 판을 바뀔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IP 인지도에 테스트 기간 게임성 등이 합력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던파모바일의 IP 인지도는 그 어떤 게임보다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기도 하다. 이 게임의 원작 IP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005년 국내 출시 이후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6시간동 동한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 결과만 보더라도 던파모바일의 흥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당시 테스트에는 수십만 명이 동시에 몰렸고, 원작의 주요 특징과 수동 전투 재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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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던파모바일이 출시 된 이후 국내 마켓 인기와 매출 순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다. 오늘 기준 구글 매출 1위는 리니지W로, 뒤이어 2위 오딘, 3위 리니지M, 4위 리니지2M 순이었다. 리니지W와 오딘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오딘은 한때 리니지W를 상대로 한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넥슨 측은 출시 전까지 던파모바일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SD 크리쳐 선택상자' '칭호아이템 최초의 모험가' '100만 골드' '하트비트 메가폰(10개)' 아이템을 모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