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올해 47개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TV광고 31개사+라디오광고 16개사

방송/통신입력 :2022/02/06 15:41    수정: 2022/02/06 20:02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소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2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중기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17.9% 늘어난 14억4천만원으로, TV광고 31개사와 라디오광고 16개사 등 총 47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에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2월에 33개사, 6월에 14개사 등 두 차례에 나눠 모집이 예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에 시작됐다.

그동안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받았던 중소기업은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가 좋아지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이 평균 12.9%, 고용자 수는 평균 7.7%가 늘었다.

올해 지원 대상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지식재산(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지원 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그린뉴딜유망기업 등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원 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등 전 과정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중소기업에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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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에 더해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로부터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도 있다.

오는 25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심사를 거쳐 3월15일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