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36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주도...누적 515억 투자 받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2/04 08:58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라포랩스)이 360억원의 B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B라운드 투자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쳐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끌림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퀸잇의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7월에 마무리한 100억 투자 이후 6개월만으로, 출시 16개월 만에 누적 투자 유치액 515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370만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월 100억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퀸잇

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품질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준다. 또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사이즈에 맞는 상품만을 추천해주는 '사이즈 맞춤 추천 기능'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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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퀸잇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니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CF 등의 마케팅에 투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