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는 3일 제5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시행안을 공고했다.
한국팩트체크대상은 허위정보 범람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언론계가 사실 검증이 제대로 된 뉴스를 제작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5회 한국팩트체크대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시의성 있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안을 정밀한 방법을 동원해 검증 보도해 시민들 판단에 도움을 주고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팩트체크 보도에 주어진다.
심사는 한국언론학회가 독립적으로 구성한 한국팩트체크대상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한국팩트체크대상이 정하는 팩트체크 보도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IT 등 제반 분야에서 정확한 사실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공적 사안을 형식상 팩트체크를 명시한 보도를 통해 제공한 유형의 기사를 뜻한다.
수상작으로 대상과 우수자을 선정,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팩트체크대상 응모 대상이 되는 팩트체크 보도는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인터넷신문에 지난해 1년 동안 게제된 기사다.
응모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6시다.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와 팩트체크 보도 요약서, 추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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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 수는 각 사 별로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언론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