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1년 2학기 팩트체크 강좌 개설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NS, 모바일 등을 주요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대학생들의 정보 분별 역량을 높이고 비판적 리터러시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4년제 대학과 대학원, 산학협력단 대상이다. 전공 또는 교양과목에 허위정보 분별능력 강화와 팩트체크 실습 과정의 개설을 희망하는 2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개설 학점에 따라 2학점 500만원, 3학점 6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예산은 강사비, 운영비 등으로 편성·활용할 수 있다.
공모 접수 마감은 다음달 6일까지다. 사업 신청서와 세부 계획안 등의 서류를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동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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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강좌개발, 운영계획, 강좌운영의 기대효과, 운영환경의 전문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향후 지원 사업의 종합 평가를 거쳐 대학교 교육과정에 팩트체크 교육 강좌가 개설될 수 있도록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