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7085명…3일 연속 1만7천명대

1주간 오미크론 감염 1만6879명, 전 주 대비 7천19명 늘어…위중증, 신규 입원 정체

설 연휴 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천명대를 기록했다. 1만명대를 넘은 것은 6일 연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만6천850명, 해외유입 235명 등 총 1만7천8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4만5천709명(해외유입 2만5천301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5천064명 ▲서울 4천148명 ▲인천 1천209명 ▲대구 973명 ▲부산 764명 ▲경남 741명 ▲충남 666명 ▲경북 583명▲전북 524명 ▲광주 476명 ▲대전 444명 ▲충북 351명 ▲전남 284명 ▲강원 27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1명 의 순이었다.

변이 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결과, 1월 29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6천430명(+1천856), 국내감염 1만449명(+5천163) 등 총 1만6천879명(+7천19)이 확인됐다.

설연휴인 1월3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내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277명,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 대비 1명 줄어든 1천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천755명(치명률 0.80%)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월 3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11명이 늘어 누적  4464만431명, 인구대비 접종률은 8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천292명이 늘어 누적 4399만5천128명(인구대비 접종률 85.7%), 3차 접종자는 2만3천358명이 늘어 누적 2723만3천792명(인구대비 접종률 5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