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리퀴시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린 토킹튼 이사는 "올해 증시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매파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익과 국내총생산(GDP)은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변동성이 매우 큰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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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연준이 잇따라 매파적 성향을 드러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후 등락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브린 토킹튼 이사는 연준의 이같은 통화정책이 증시를 뒤흔들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