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주당 3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200원을 포함, 지난해 사업연도 총 배당금은 주당 55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배당성향 30% 이상에서 10% 포인트 올린 것이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35%다. 배당급 총액은 2천37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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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을 조정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권익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중간배당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배당성향 상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중간 배당 등 자본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부응하고자 주주 환원 정책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시장과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 활동들이 LG유플러스 ‘찐팬’ 주주를 확대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