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선제적 다회용기 배달 도입 등 자원순환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확대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해왔다.
요기요 대표 자원순환 활동으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앱 내 일회용 수저 안받기 기본값 변경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등이 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요기요 다회용기 배달은 민간 배달앱에서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배달 서비스다.
회사는 환경부, 서울시, 주식회사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누구나 쉽게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권 내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다회용기 도입 매장의 전체 주문 중 다회용기 주문율은 일평균 약 25%로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작년 6월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게끔, 앱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안받기’를 기본값으로 적용했다. 그해 10월 요기요로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받지 않은 주문 비율은 72%로 집계됐다.
지난달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회용 수저세트를 제공하며 임직원 누구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일회용 수저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기도 했다. 요기요 전직원들이 동참하는 전사 다회용컵 사용도 시작했다.
요기요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 것. 이를 통해 연간 16만개 일회용컵 사용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다회용컵 사용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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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앱 내 ‘반찬 안 받기’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뿐 아니라 작은 플라스틱 용기 사용도 줄여나가는 등 일상에서 소비자와 사장님 모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요기요 박지혜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요기요는 국내 대표 배달앱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내외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소비자,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누며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