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2개 부처가 참여하는 450억 원 규모의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실시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복지부·식약처 등 12개 부처는 창업자를 선발, 최대 1억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 선발은 다음달 25일까지며, 총 300개사가 발굴될 예정이다.
의료분야에서 복지부는 ‘비대면 의료’를, 식약처는 ‘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복지부는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에서부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의료 교육·수련·임상 플랫폼 등 여러 비대면 의료 창업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컨설팅과 분야별 임상 의사와의 네트워킹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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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T)·메타버스 등 관련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발굴 기업에는 제품화 실무교육과 제품·서비스 인증획득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이후 주관기관에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 선정이 이뤄진다. 사업설명회는 내달 8일에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