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디파이, 총 예치 자산 5천억 돌파

레버리지 이자농사 파밍 오픈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1/25 16:17    수정: 2022/01/25 16:55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서비스 클레바의 TVL(Total Value Locked, 총 예치 자산)이 4억2천만 달러(약 5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클레이튼에서 유통 중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KUSDT의 약 43%가 클레바에 예치되어 있어,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주 안에 클레바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인 파밍(farming)이 오픈될 예정이다. 파밍을 통해 클레바의 특징인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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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바.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이용해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자농사라고 부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클레바의 TVL이 빠르게 증가하며 디파이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