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지속가능 디지털 인프라 개발 위해 공동 혁신 시설 설립

컴퓨팅입력 :2022/01/25 12:00

에퀴닉스는 미국 워싱턴 D.C. 에퀴닉스 애쉬번 캠퍼스에 공동 혁신 시설(CIF)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퀴닉스 미래 데이터 센터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설립될 공동 혁신 시설을 통해 에퀴닉스는 파트너와 협업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고성능 배터리 개발 등 혁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혁신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미래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에퀴닉스는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주타코어(Zutacore), 버추얼 파워 시스템(Virtual Power system) 및 나트론(Natron) 등 데이터 센터 기술 혁신 기업과 함께 공동 혁신 시설 내에서 액체 냉각, 고밀도 냉각, 지능형 전력 관리 및 현장 주요 전력 발전과 같은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퀴닉스

에퀴닉스와 파트너사는 신뢰성, 효율성 및 구축 비용 등에 초점을 맞춰 코어 및 엣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발전기 및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가 없는 데이터 센터(블룸에너지)는 현장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를 활용해 전력망 상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기존의 화석 연료 및 전력 소비량이 많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시스템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고밀도 액체 냉각(주타코어)는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랙당 최대 100kW까지 냉각이 가능한 고효율 직접 접촉 방식의 무수(無水) 이중상(two phase) 액체 냉각 랙 시스템으로 시스템 중단의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토지, 건설 및 수도를 포함한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데이터 센터 설치 공간을 대폭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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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에 장착된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나트론 에너지)를 갖춘 소프트웨어 정의 전력(VPS)은 캐비닛 전력 관리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전력 소모를 관리하고, 활용되지 않는 갇힌 전력을 0%에 가깝게 낮춰 전력 효율을 30~50% 향상할 수 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2019년 대한민국 최초의 통신사 중립 데이터 센터를 개소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에너지 효율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지원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국내 기업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혁신 시설의 연구와 혁신을 통해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점유율을 확장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