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블록체인게임 길드 서비스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

컴퓨팅입력 :2022/01/24 10:43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대표 김서준)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 외 애니모카 브랜드, 소테리아 노드, 솔라나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아보카도 길드는 총 1천8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하게 됐다.

아보카도 길드는 일드 길드 게임즈와 더불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길드로 성장했다. 길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하는 데 필요한 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빌려주고, 이용자가 게임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스칼러십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해시드가 아보카도 길드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현재 아보카도 길드는 1만 명 이상의 스칼러를 확보하고 있으며 엑시 인피니티, 리그 오브 킹덤즈, 타이탄 아레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른 길드와는 차별화된 자동화 스칼러십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하루에 100명 이상을 유치하는 등 스칼러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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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앞으로 게임과 길드는 단단히 결합돼 길드가 퍼블리셔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아보카도 길드는 모든 길드들 중에서 가장 많은 스칼러를 보유한 길드로서 새로나오는 게임들과 결합하여 더 많은 스칼러를 불어넣으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보카도 길드의 공동창업자인 브랜드 웡은 "해시드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과 NF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아보카도 길드를 글로벌 길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