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기아·국민은행 등 12개사 건강친화 우수기업 선정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스타트…2021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성과대회 21일 개최

헬스케어입력 :2022/01/21 14:10

삼성전자·기아·국민은행 등 12개사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부는 올해부터 인증제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진=픽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1일 오후 ‘2021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참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삼성전자 DS부문 ▲기아 ▲국민은행 ▲한국건강관리협회 ▲동일고무벨트 ▲케이티오 파트너스 등에게 수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은 ▲현대그린푸드 ▲서울의과학연구소 ▲DRB동일 ▲메디에이지 ▲엔공구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등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인증 절차는 오는 4월~5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6월 기업을 모집하고, 7월~9월 인증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9월까지 인증심사를 거친 기업은 10월 심의를 받아 11월 인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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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포상기관 명단 (표=보건복지부)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 모두가 건강한 일터를 가꾸는 첫걸음”이라며 “인증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원 조현장 원장도 “올해를 근로자 건강관리의 원년으로 삼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가 안정착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