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국 인기 TV 드라마 ‘스타트렉’에 등장했던 최첨단 기기 ‘트라이 코더’(Tricoder)가 현실 세계에 등장했다.
미국 IT매체 기즈모도는 18일(현지시간) 한 유튜버가 스타트렉에 등장했던 트라이코더를 재현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스타트렉에 나오는 트라이코더는 다양한 센서와 컴퓨터를 내장한 손바닥 크기의 기기로, 주변을 스캔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환자를 빠르게 진료할 때 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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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Mangy_Dog은 2019년 처음 첫 번째 트라이코더를 제작해 공개한 후, 최근 디자인을 개선해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은 실제 드라마에서 나왔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화려하게 보인다. (▶ 영상 자세히 보기 https://bit.ly/3KqIXCu)
그는 유튜브를 통해 트라이코더의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LCD 디스플레이에 많은 터치 감지 버튼을 탑재했고, 기기 전체에 깜박이는 LED를 달아 트라이코더가 실제로 주위를 스캔해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