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 플로틱과 물류로봇 개발 업무협약

물류창고용 로봇 기반 풀필먼트 자동화 운영 계획

인터넷입력 :2022/01/18 10:43

풀필먼트 테크 스타트업 두핸즈가 물류창고용 로봇 개발 업체 플로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 로봇을 활용한 풀필먼트 자동화 프로세스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플로틱은 로봇의 자율주행 이동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물류창고에서 작업자 업무를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로봇과 다수 로봇을 통합 관리, 최적화할 수 있는 다중로봇 관제 서버를 개발해 기존 창고환경과의 연결성이 높은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창업 직후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네이버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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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두핸즈 문성수 CTO, 플로틱 이찬 대표, 두핸즈 박찬재 대표.

두핸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인 아레나스 물류센터에 위치한 ‘품고 풀필먼트센터(FC)’에서 플로틱과 협업을 이어간다. 두핸즈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풀필먼트 솔루션인 핸디봇을 중심으로 물류현장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니터링해 현장 맞춤형 자동화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자동화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물류 효율 극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맺어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풀필먼트 프로세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