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에 김봉수 전 지재위 지식재산정책관

과학입력 :2022/01/17 14:32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제 4대 원장에 김봉수 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정책관이 취임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지난 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봉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임명된 김봉수 원장은 17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봉수 원장은 28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민간기업에서 직접 기술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 임용한 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주OECD대표부 과학참사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시니어 엑스퍼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2년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로 설립한 뒤 2018년 공공연구성과의 이전과 실험실 창업,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창출로 업무영역 확대 개편해 현재 모습을 갖췄다.

관련기사

새해 진흥원 사업예산은 약 1천550억원으로, 과기정통부 기술사업화지원 사업 중 공공연구성과 실용화지원사업, 실험실창업지원사업, 연구산업육성사업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김봉수 원장은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의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기초원천 R&D성과 활용 확산을 대표하는 기술사업화 혁신기관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