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선대위 과학과혁신위원회 출범...과기분야 조직 본격화

과혁위 위원장에 이원욱 의원...차기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는 과기 혁신 전략

과학입력 :2022/01/14 17:52    수정: 2022/01/14 17:5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과학과혁신위원회가 14일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조직화에 나섰다.

‘대한민국 앞으로, 과학기술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한 열린 발대식에는 과혀귀 위원장을 맡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해 과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면축사를 통해 “과학은 탐구 그 자체로 가치를 갖는다”며 “과학기술인들께서 사명감과 자부심, 명예를 갖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과학기술 혁신 전략이어야 한다”면서 “기술주도권 확보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국가투자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 도입을 비롯한 과학기술 7대 공약을 통해 기술주권을 확립하고 과학기술 강대국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발포했다.

이원욱 과혁위 위원장은 “과혁위 구성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과학기술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과학기술인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5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혁위에는 고문으로 ▲이계안 2.1지속가능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 ▲김낙응 동양미래대 겸임교수(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감사)를 두고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강혜성 부산대 교수 ▲조혜성 아주대 교수 ▲김상선 전 KISTEP 원장 ▲김열홍 고려대 교수 ▲김정호 KAIST 교수 ▲이경민 서울대 교수 ▲이상목 아주대 특임교수 ▲임대식 KAIST 교수 ▲이영섭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부위원장으로 ▲조승래 의원 ▲권택민 전 지식재산연구원장 ▲김학진 한국과학언론인회 이사장 ▲김은호 아시아교류협력센터 이사 ▲박원미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이성균 디게이트 대표 ▲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홍순철 울산대 교수 ▲홍충선 경희대 교수 ▲이형열 과학책읽는 보통사람들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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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위원장으로는 ▲1분과장(과학대중화) 송민령 뇌과학자 ▲2분과장(기초과학과 R&D혁신) 박인규 서울시립대 교수 ▲3분과장(디지털전환) 최예림 서울여대 교수 ▲4분과장(환경에너지) 홍준희 가천대 교수 ▲5분과장(모빌리티) 권용주 국민대 교수 ▲6분과장(국방과학) 김율희 광운대 교수 ▲ 7분과장(산업·공공) 박승범 호서대 교수 ▲8분과장(바이오생명헬스) 조사연 중앙대 교수, 김광표 경희대 교수 ▲9분과장(선종호) 경희대 교수 ▲10분과장(참여디지털) 이승종 엑스퍼트 소사이어티 컨설턴트 등이 합류했다.

또 지역협력단 지역위원장으로는 ▲민병찬(대전) 한밭대 교수, ▲김종용(울산)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 김종화(제주) 제주한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