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제일 처음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SE 3의 렌더링이 최근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BGR은 1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트위터 @xleaks7)가 공개한 아이폰SE 3 렌더링 이미지를 보도했다.
그는 해당 렌더링이 유출된 CAD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SE 3의 뒷면은 단일 카메라가 탑재돼 2020년형 아이폰SE의 모습과 거의 동일하다. 크기도 138.4 x 67.3 x 7.3mm로 거의 같다.
하지만, 앞 모습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고 홈 버튼과 화면 베젤이 사라져 아이폰XR와 비슷하다. 그러나 아이폰XR의 경우 6.1인치 디스플레이였고 아이폰SE 3는 5.69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차이를 보인다.
코왈스키는 소식통을 인용해 "노치가 아직 100%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 아이폰SE 3의 앞면도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아이폰SE 3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SE 디자인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고, 다른 소식통은 아이폰SE 디자인 업데이트하기 전에 최소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일본 IT매체 맥오타카라는 모두 3세대 아이폰SE가 2020년에 나왔던 아이폰SE 2와 같이 홈 버튼이 있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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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망이 맞다면, 아이폰13 시리즈는 A15 바이오닉 칩과 5G 연결 기능 지원 등을 지원하며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빠르면 오는 3월 별도 온라인 행사를 열고 아이폰SE 3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