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2 호주오픈 공식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는 1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라파엘 나달,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호주오픈 공식차 전달식을 가졌다.
공식차는 스포티지 70대, 카니발 5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다. 대회 기간 선수, VIP, 관계자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에 쓰인다.
기아는 호주오픈을 맞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에이스 포 오션즈'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스 포 오션스는 호주오픈 기간 영상, SNS, AR게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전달한다.
기아는 또 호주오픈 경기장 가운데 네 번째로 큰 5천석 규모의 '기아 아레나'를 준공하고 이를 현장 방문객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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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아레나는 호주오픈 공식 경기장으로 운영하고,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장소로 활용한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공식차를 전달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호주오픈과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