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무료 수강이 가능한 ‘K-디지털 크레딧(K-Digital Credit, KDC)’ 새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디지털 크레딧은 고용노동부가 청년, 중장년 구직자 디지털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직업훈련으로, 수강생은 코딩, 빅데이터, 앱 개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입문 과정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정부가 전체 교육비의 90%를 지원하며, 이수 후엔 10% 자부담비도 100% 환급된다.
지난해 KDC 교육생은 전년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약 4.9점을 기록했다. 엘리스는 참여 교육 업체 중 최대 규모인 37개 과목을 운영하며, 파이썬, SQL, 인공지능 분야에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입문자를 위한 과정에서 고급 과정까지 구성헤 이용자가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세부 과목은 ▲파이썬 기초 프로그래밍 ▲SQL 기초 ▲JAVA 웹 개발 ▲웹 페이지 제작 ▲파이썬 데이터 분석 ▲R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수학 ▲심화 머신러닝·딥러닝 ▲코딩 테스트 대비 알고리즘 ▲리눅스 ▲git, gitlab 추천 교육과정 ▲MongoDB ▲블록 코딩 등이다.
엘리스 교육과정 특징은 실습 중심 교육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해 동기부여와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로그인만 하면 3초 만에 코딩 학습이 가능하며, 화면 전환 없이 한 화면에서 영상을 보며 코드 작성과 검토를 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작성한 코드를 모두 확인받고, 1:1 튜터링을 통해 현직 개발자과 신속하게 질의응답하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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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는 훈련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정해진 수강과목을 수료한 우수자에게 부트캠프 선발 단계를 일부 면제해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시작을 적극 돕는다. 교육 이수 시 교육과정 이수증도 수여할 방침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디지털 크레딧 과정은 강의를 듣고 즉시 실습할 수 있도록 구현해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훈련생에게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확대,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