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비즈니스 미팅 행사개최

10편 작가와 작품, 54개사의 영화 투자자·제작사 등 참여해 200건 이상 미팅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2/01/13 09:0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0편의 시나리오 작품이 선보였으며 54개사의 영화 투자자와 제작자 등이 참여해 200건이 넘는 미팅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들이 6개월간의 시나리오 개발과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외부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1기 작가단의 작품은 드라마, SF 등 다양한 장르들로 △권기희 작가 <보호자>, △김동호 작가의 <살인은 처음이라>, △김양희 작가의 <개그우먼들>, △박성경 작가의 <사랑에 관한 농담 혹은 거짓말>, △신동익 작가의 <두 번째 기회>, △윤희동 작가의 <프레임>, △제화연 작가의 <테트라포드>, △조운 작가의 <은장도전>, △최종구 작가의 <암행숙수>, △최혜빈 작가의 <천지> 등 총 10편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영화투자사 및 제작사뿐만 아니라 드라마·웹툰 제작사와 출판사 등 1기 작가단의 작품에 관심 있는 54개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참여자에게 작품 소개영상과 온라인 자료집을 제공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제작사와 작가 간 개별적으로 추가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콘진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지난해 7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지지향’에 공간을 마련하여 1기 작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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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들에게 창작활동비, 스토리 기획개발 프로그램과 집필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의 집필실인 지지향은 다량의 서적을 보유한 대형서재와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에 기여할 우수한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