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0편의 시나리오 작품이 선보였으며 54개사의 영화 투자자와 제작자 등이 참여해 200건이 넘는 미팅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들이 6개월간의 시나리오 개발과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외부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1기 작가단의 작품은 드라마, SF 등 다양한 장르들로 △권기희 작가 <보호자>, △김동호 작가의 <살인은 처음이라>, △김양희 작가의 <개그우먼들>, △박성경 작가의 <사랑에 관한 농담 혹은 거짓말>, △신동익 작가의 <두 번째 기회>, △윤희동 작가의 <프레임>, △제화연 작가의 <테트라포드>, △조운 작가의 <은장도전>, △최종구 작가의 <암행숙수>, △최혜빈 작가의 <천지> 등 총 10편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영화투자사 및 제작사뿐만 아니라 드라마·웹툰 제작사와 출판사 등 1기 작가단의 작품에 관심 있는 54개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참여자에게 작품 소개영상과 온라인 자료집을 제공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제작사와 작가 간 개별적으로 추가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콘진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지난해 7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지지향’에 공간을 마련하여 1기 작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관련기사
- 경콘진, EBS 출시 AR앱 체험관 제공2021.11.15
- MS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경콘진과 '게임캠프 코리아' 개최2021.09.27
- 경콘진, 창립 20주년 기념식 메타버스에서 진행2021.08.25
- 경콘진, ‘2021 경기 글쓰기 창작소’ 운영…지역서점 책 출간 활성화2021.08.25
참여 작가들에게 창작활동비, 스토리 기획개발 프로그램과 집필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의 집필실인 지지향은 다량의 서적을 보유한 대형서재와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에 기여할 우수한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