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남 해상풍력 유지보수 생태계 구축 나서

신안군·TÜV-SÜD와 협력…전문인력 양성‧인프라 구축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2/01/12 15:07

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전남 신안지역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전KPS는 지난 11일 신안군·TÜV-SÜD코리아와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KPS는 해상풍력 유지보수와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해상풍력 관련 산업 육성,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상생모델 개발 등의 노력을 협약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TÜV-SÜD Korea 대표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는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특화한 우수인력과 자체 연수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안군 지역에서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전KPS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올해 해상풍력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